신의탑 2부 182화 리뷰
월요일 웹툰 신의탑 2부 182화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호아퀸에게 주술서를 직접 건네준 악마는 밤이 밥통속에 들어가서 본 괴물과 비슷하군요. 그 괴물이 호아퀸의 욕망을 집어삼켜 일종의 계약을 행한 것 같습니다. 비센테가 호아퀸에게 건 주술이 먹히지 않는것은 직접받았기 때문이라는 호아퀸의 말에서 단서를 얻을 수 있는데요, 아마 직접받으면서 호아퀸은 주술이 통하지않는 상태가 되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아버지에게 소자는 죄인이라고 말하는 대목에서 호아퀸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있지만 밥통괴물로 추정되는 그 괴물이 호아퀸의 욕망을 집어삼켜 각성을 시켰기에 스스로도 욕망을 제어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다니엘이 마지막이 호아퀸에게 거의 각성 상태가 되었다는 말로 봐선 비센테와 또 다른 분신은 이미 호아퀸에게 흡수된 듯 합니다. 즉 밤팀의 최대 위기로 밤팀이 질 수더 있을 것 같습니다. 떡밥 하나 추측해봅니다. 몸을 합치는 악마의 주술은 '한번에 한번' 만 쓸 수 있다. 여러 번 계속 쓸 수 있었다면 애나벨을 만났을 때 벌써 흡수 했을 것이다. 하나라도 먹어야 더 강해지니까. 고로 이미 주술을 써서 애나벨, 비센테, 다비드를 먹었으므로 기관장의 알벨다까지는 먹지 못한다. 완전체는 될 수 없다는 말. 이것이 그나마 밤이 호아퀸을 상대할 수 있을 만한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 밤이 호아퀸을 상대할 때 심연의 악마의 힘을 어떤 식으로 사용할 것인지가 매우 기대 됩니다. 비센테가 "아아- 아버지 소자는 죄인이옵니다.
그러니- 부디 용서하지 마시길"이라는 대사를 한 게 맞아요. 그 컷을 보시면.. 오른쪽 끝에 비센테만 테두리가 확실하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호아퀸은 아직 애나도 곧 흡수되고 알벨다는 다음 시험에서 흡수하리라 봅니다. 저 악마는 호아퀸이 형제들 중 가장 각성에 가깝고 욕망에 부합하기에 나타났을 거에요. 그래서 호아퀸이 중심이 될 수 밖에 없죠.. 악마와 거래한 거 자체가 형제들을 속여 제물로 바치는 것이니까요. 축빠라면서 알벨다는 모르나? 다비드 알벨다, 포지션은 수미고 발렌시아 레전드. 06-07시즌 기준 발렌시아 CF 스쿼드엔 유독 다비드가 많아요. 알벨다, 실바, 비야, 나바로, 코르콜레스 총 5명이 다비드고, 대다수가 주전 핵심 멤버입니다. 그러니까 호아킨 형제들 중 애나를 제외한 호아킨, 비센테, 다비드, 알벨다의 공통점은 발렌시아의 최근 전성기에 날리던 선수들에서 따왔다는거에요.
뭐 대충 보아하니 기관장이 가지고 있는 마지막 형제인 알벨다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고 그 변수와 함께 밤이 호아퀸을 일발 역전급으로 힘들게 이기고 호아퀸이 패배함으로써 호아퀸은 뒈지고 흡수된 3명은 다시 분리되겠지. 비센테가 말하는거보니 호아퀸을 제외한 나머지 형제들은 자유롭게 내버려 둘 생각임. 그러니 4명은 밤팀에 합류하던가 아니면 여기서 굿바이 시전. 그와 동시에 유리가 기관장 머리 베어버리고 사치팀 전원이랑 굿바이 시전 이후, c급선별인원 스토리 다루게 될듯. 유리 자하드가 나서서 없앤다는데 지금 유리와 에반은 룰에 갇혀 있습니다. 이길 가능성이 있는 근거는 딱 한 개가 있습니다. 호아퀸은 고대악마에게 유혹을 당했지만 밤은 악마에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고 그 악마를 두려워하게 만들고 있는 힘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레볼루션 1단계이지만요. 밤은 동료를 지키겠다는 의지로 레볼루션을 스스로 할 수도 있다고 판단됩니다 이것말고는 거의 가능성이 없을거 같네요. 비센테가 호아퀸에게 건 주술이 먹히지 않았다. 비센테가 건 주술이 사실은 호아퀸을 '중심'으로 다른 형제들이 먹히도록 '정해져' 있는 주술이었던거죠. 그러니까 비센테가 건 주술은 제대로 발현된 게 맞습니다. 다만 주술의 내용이 형제들이 아는 것과 달랐을 뿐. 따라서 호아퀸이 주술이 통하지 않는 상태가 된 게 아니죠. 그냥 그 주술의 중심이 되게끔 악마와 계약한 사람이 호아퀸이었던거죠. 아버지, 소자는 죄인입니다. 하고 말하는 건 맥락상 호아퀸이 아니라 비센테인것 같네요. 거의 각성상태라는건 기관장이 데리고 있는 1명을 제외한 나머지 형제들이 호아퀸에게 흡수된 게 오늘편에 그려졌죠.
이상으로 월요일 웹툰 신의탑 2부 182화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제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리뷰이므로 태클 환영하겠습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해요.